강서소방서 전국 최초로 신속한 재난현장지휘를 위한 거점지휘대 운영

2020-04-10 16:56:11 by 윤한석기자 기사 인쇄하기





【부산=IBS중앙방송】윤한석기자=   띵동띵동~~ 출동벨이 울린다. 화재출동. 화재출동. 강서구 대저1동 강서화훼단지 화재발생. 내부인명피해 예상됨. 강서지휘 신속한 현장 도착 및 지휘바람.” 강서소방서와 강서화훼단지 화재현장까지의 최단거리 21㎞. 예상도착시간 20분. 화재가 발생하고나서 최성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5분. 화훼단지 특성상 화재에 취약하고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어 정확한 판단과 빠른 현장지휘가 요구된다.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이진호)는 2020년 4월 11일부터 부산 강서구 강동동 강동119안전센터 내에 전국 최초로 현장지휘 조기 확보를 위한 강서소방서 거점지휘대(Strongpoint Command Station)를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서소방서가 관할하는 지역은 행정구역상 대저1동을 시작으로 가덕도동까지 모두 26개동이며 면적 181.5㎢ 최대거리 29㎞로 부산 지역에서 기장군 다음으로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현재 현장지휘대는 소방대의 신속한 현장 활동과 함께 정확한 현장 지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소방서마다 1대씩 3교대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강서소방서는 지리적 특성상 남과 북을 가르는 광활한 면적을 포함하고 특히, 다수의 산업단지와 공항, 고속도로, 도시철도역사, 화훼농업시설 등을 끼고 있어 대형재난 발생 시 큰 인명과 재산피해가 예상되므로 현장지휘권 조기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본서와 가장 먼 대저센터까지의 거리는 24.0㎞. 만일 북동지역과 남서지역에서 동시에 재난이 발생하거나 출퇴근 극심한 교통정체 시간에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 발생 초기에 신속한 지휘가 곤란한 상황이 초래된다. 이것이 거점지휘대가 필요한 이유이다.

최근 5년간 출동 현황을 살펴보면 부산지역에서 강서소방서가 4위로 적지 않은 출동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현장지휘대의 평균 지휘권 인수시간은 북동지역 22분. 남서지역은 13분으로 북동지역은 선착분대에서 지휘권 인수시점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하지만 강동지역에 거점지휘대를 운영할 경우 강서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여 동시 다발 재난발생 시 2개 지휘대가 동시(북동, 남서)에 출동할 수 있고, 현장지휘대의 도착시간 대폭 감소로 지휘 공백을 최소화하여 현장지휘권을 조기 확보, 대형재난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음이 예상된다.
이진호 강서소방서장은 “향후 강서구에는 강동동~대저2동을 잇는 에코델타시티가 개발될 예정(2023년)으로 완공 시 소방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될 것이 예상 된다” 며 “강서소방서 거점지휘대의 개소로 재난 지휘권의 조기 확립과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걸음 더 빨리 달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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