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9명, 지역발생 27명·해외유입 12명…서울·대전·충남 집단감염 수도권 왕성교회 관련 7명 감염, 방문판매 확진자 늘어

2020-06-26 11:44:54 by 김익론기자 기사 인쇄하기



【서울=IBS중앙방송】김익론기자 =지난 하루 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9명 발생했다.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에서 19명이 지역사회 감염자로 나타났다.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전에서는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격리해제 기준 변경이 적용된 첫날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98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260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563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39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17명, 검역 7명, 경기와 대전 각각 4명, 충남 3명, 인천 2명, 강원과 경북 각각 1명씩 발생했다.

39명의 신규 확진자 중 27명은 지역사회에서 발견된 감염자다. 서울이 16명으로 가장 많고 대전 4명, 충남 3명, 경기 2명, 인천과 강원 각각 1명씩이다.

서울에서는 관악구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집중됐다. 관악구 거주자는 11명, 신고자는 1명 등 총 12명이다.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교인 4명 등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700여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미등록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서구와 동작구의 확진자의 접촉자가 각각 1명이고 3명은 다른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에서는 지역사회 1명, 해외유입 1명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 추정 국가는 카자흐스탄이다. 지역사회 확진자 1명도 지난 14~24일 해외체류하다가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에서는 지역사회 확진자 2명과 해외유입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과 방글라데시다. 지역사회 확진자 중 1명은 서울 왕성교회 관련자이며 나머지 1명도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다.
대전에서는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전의 신규 확진자는 4명에 누적 102명인데, 대전시 통계에는 신규 확진자 5명, 누적 확진자 103명이다. 확진자 통계는 집계 시점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5명의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열매노인요양원, 3명은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1명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102번째 확진자는 20대 남성인데, 주로 서울 지역에서 활동을 했다. 103번째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10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100번째 확진자는 방문판매 업체 힐링랜드를 방문한 확진자의 접촉자다.

충남에서도 대전에서 발생한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졌다. 4명의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방문판매 업체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1명은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강원도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 1명은 경기 안산의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다. 안산에서는 서울 금천구 소재 도정기 업체 종사자로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특히 안산의 확진자가 대전 '꿈꾸는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경기에서 2명이 발생했고 서울과 인천, 경북에서도 1명이 확인됐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7명이다.
신규 환자들의 나이대를 보면 60대 이상 고위험군은 60대 6명, 70대 1명, 80세 이상 2명 등 9명이다. 이외에 30대가 10명, 20대 8명, 40대 5명, 50대 4명, 10대 2명, 9세 이하 1명 등이 확진됐다.

연령별 누적 확진자는 20대가 3317명(26.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264명(17.97%), 40대 1651명(13.10%), 60대 1633명(12.96%), 30대 1463명(11.61%), 70대 839명(6.66%), 10대 698명(5.54%), 80세 이상 553명(4.39%), 9세 이하 184명(1.46%) 등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98명이 늘어 1만1172명이다. 기존에는 24시간 간격으로 PCR검사 2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야 격리해제가 가능했지만 이날부터 10일간 증상이 없으면 격리해제가 가능하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8.7%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159명이 줄어 1148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추가로 나타나지 않아 282명을 유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24%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1837건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23만2315건이다. 현재까지 120만885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8828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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