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교육감, 코로나 관련 긴급 기자회견

2020-12-01 16:35:57 by 윤한석기자 기사 인쇄하기






【부산=IBS중앙방송】윤한석기자=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코로나19의 ‘제3차 대유행’에 따라
우리 부산에서도 코로나19가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며칠사이 부산지역 학교내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 부산지역 학교내 확진자는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43명이었으나
11월 한달동안만 45명에 달합니다.

최근 3일간 확진자는 9개교 30명에 이릅니다.
초·중·고 각 학교급별로, 특수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재 자가격리자도
학생 1,103명과 교직원 132명 등 모두 1,235명입니다.

학생, 교사, 직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어느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더욱이 가족,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N차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1월 30일부터 강화된 2단계에 해당하는
학사운영 기준(유·초·중 밀집도 3분의 1 유지 원칙, 고교 밀집도 3분의 2 유지)을
그대로 계속 적용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더구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수능 시험을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육청은
수요일인 내일 2일부터 금요일인 4일까지 3일간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하였습니다.   

교원에 대해서도 출근자가 2분의 1이하가 되도록
전체 교원의 절반 이상을 재택근무로 전환토록 하였습니다.
 
다만,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원격수업 기간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대한 긴급돌봄을
차질없이 실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이번 조치로 인해
여러 가지 불편한 점과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부터
우리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어느 때보다 클 것입니다.
 
우리 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시험장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고등학교에 대해
지난 11월 26일부터 1주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데 이어 
모든 시험장에 대한 방역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수험생 가운데 확진자나 자가격리자가 발생할 경우
이들 학생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별도의 시험장을 확보해두고 있습니다.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놓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부모의 마음으로
시험장 방역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께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 잘하십시오.
이번 수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좋은 결과 얻기를 기원합니다.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
현재 상황이 엄중합니다.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를 하루빨리 종식할 수 있도록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는 등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한 모임이나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필수활동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 주시길 호소드립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이 불편하고, 어려우시겠지만
좀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아이들을 지켜냅시다.
고맙습니다.

2020.  12.  1.

부산광역시교육감 김석준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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