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선착장 내 좌주선박 “긴급 구조 인명 피해 및 해양오염 없어”출항을 하려던 선박이 물살에 의해 뒤집혔지만 해경이 신속히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2021-09-23 17:25:22 by 한성일 기자 기사 인쇄하기


【IBS중앙방송=전남본부】한성일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21일 오후 8시 44분께 전남 함평군 일공구 선착장에서 출항 준비를 하던 연안복합 어선 A호(1.04톤, 승선원 1명)가 개방한 배수갑문 물살에 의해 배가 뒤집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구조팀 및 서해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우측으로 약 90도 기울어져 있는 A호를 발견하고 A호에 등선해 좌측 선수부분에 파공부위를 확인했다.

이어 해경은 추가 침수 등 2차 사고를 우려해 A호에 부력재 3개를 설치하고 연료 탱크에 있는 연료유를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송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 피해 및 인근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고선박은 추후 물때를 맞춰 선박에 부력이 생기면 육상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작업을 할 예정이다.
 

  기사 태그:
  기사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