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우유 가격도 줄줄이 인상…서민 가계 '비상'

2021-09-29 23:00:47 by 손재현기자 기사 인쇄하기



10월 우윳값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마시는 음료 가격이 대거 인상 예정 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와 해태htb는 물론 썬키스트, 웅진식품 등 음료 업체들이 대거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며, 코카콜라는 환타와 스프라이트, 암바사, 파워에이드, 토레타 등 36종의 가격을 5.3%에서 최대 10% 인상한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음료 진열대의 모습. 2021.09.29.

【서울=IBS중앙방송】손재현기자 = 탄산음료와 주스, 우유 등 음료 제품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이어진 물가 인상이 하반기에도 지속됨에 따라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는 더욱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 납품하는 코카콜라·해태htb 제품 총 36종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며 웅진식품은 하늘보리·아침햇살·초록매실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LG생활건강이 편의점에 납품하는 36종 제품 가격은 평균 5.9% 인상된다. 스프라이트캔 250㎖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인상될 예정이며 환타 오렌지캔 250㎖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가격이 오른다.

썬키스트 모과캔 280㎖는 1600원에서 1700원으로 6.3% 등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갈아만든 배 사이다 500㎖는 5%, 토레타 500㎖ 페트 5.6% 등이 오른다. 올해 1월 가격을 인상한 코카콜라, 씨그램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레진(페트), 알루미늄, 원당 등 주요 원부자재의 가격이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식품도 2012년 4월 이후 9년 6개월 만에 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하늘보리 500㎖ 페트 제품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가격이 오른다. 아침햇살·초록매실 180㎖ 병 제품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인상될 예정이다. 평균 인상률은 7.7% 수준이다.

유업계도 국내 유업계 1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이 인상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다음달 7일 매일우유, 소화가잘되는 우유 등 주요 제품군에 한해 평균 4~5%대의 가격 인상에 나선다. 남양유업은 10월 둘째주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F&B는 다음달 6일 '덴마크 대니쉬 THE 건강한 우유'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덴마크 대니쉬 THE 건강한 우유 900㎖(2입)'은 4480원에서 4780원으로 6.7% 오른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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