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주뒤 70% 접종완료…위드 코로나, 1만명까지 대비"10월말 5000명 가능성에 권덕철 "하루 1만명 대비"

2021-10-06 23:32:28 by 최익화기자 기사 인쇄하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6.

【서울=IBS중앙방송】최익화기자 =  정부가 현재 예약 일정을 고려했을 때 10월25일부터 시작되는 주 초반이면 전체 인구의 70%가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10월 말이나 11월 초 전환을 준비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정부는 하루 1만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까지 대비해 의료 대응 체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전 국민 70% 접종 완료 예상 시점을 묻자 "현재 예약률로는 10월25일 그 주 초 정도가 되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답했다.

이날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국내 예방접종률은 1차 접종률 77.5%, 접종 완료율 54.5%다.

한국식 '위드(with) 코로나' 방안인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정 청장은 "단계적이라고 표현했는데 위험도나 이런 것을 보고 어떤 순서로 완화하는 게 가장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 미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예측해 대비할 수 있도록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미리 알려야 한다는 신 의원 지적에는 "말씀하신 사항은 맞는 지적"이라며 "예측 가능하게 준비 기간을 가지고 발표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적 위험이 낮은 분야부터 단계적·점진적으로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환기·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은 유지한다.

진단검사도 예방접종 여부 등 위험도에 기반하고 역학조사, 격리 방식 등을 개편해 방역 대응 효과성을 높이기로 했다.

의료 대응 체계는 중환자 중심으로 관리하고 사망 최소화 등을 위해 중증 환자 진료 중심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재택치료의 단계적 확대 등을 검토한다.

질병청이 9월30일 기준으로 백신 접종률까지 고려한 단기 예측 결과,  4차 유행이 유지되면 10월 하순 3500~4300명, 11월 하순 3300~49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악화시 10월 하순 5000명 내외, 11월 하순 5000명 이상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관련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로서는 1만명 수준까지 갈 때를 대비해서 중증환자 병상과 집에서 재택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을 동시에 병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press016@naver.com 

  기사 태그:
  기사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