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시작한다…병원 종사자 4만여명부터 접종 75세 이상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본격화

2021-10-12 09:55:13 by 최호중기자 기사 인쇄하기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2월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코로나19 의료 종사자들이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1.02.27.

【서울=IBS중앙방송】최호중기자 =국내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예방접종 대상군 중 가장 먼저 2차 접종을 마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4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기본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이 진행된다.

상반기 예방접종 때처럼 의료기관 자체 접종을 통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으로 3차 접종을 받는다.

접종 대상은 코로나 19 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전담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의료기관 등 160여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약 4만5000명이다.

1단계 추가접종은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한 점을 고려해 퇴사 등 현재 근무 중이 아니라면 이번 추가접종 대상에선 제외된다. 이직 등 유사한 기관으로 근무지가 변경됐다면 본인 희망 시 현재 소속 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요양병원·시설에 이어 두번째로 2월27일부터 화이자 1차 예방접종이 시작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들은 3주 간격으로 3월20일부터 4월2일까지 2차 접종을 받은 바 있다.

추진단은 의료기관별 추가접종 대상자 사전 조사를 통해 기관별로 추가접종에 필요한 백신 배송을 완료했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1일 "3~4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 치료병원 대상으로 접종 대상자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접종 대상으로 취합된 대상이 4만5000여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 코로나 치료병원에 종사했다가 그 이후 다른 기관으로 근무지를 변경하거나 하는 이유로 추가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이 일부 있을 것"이라며 "그런 대상자분들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수립해서 발표할 2단계에 개별적으로 예약해서 접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서 7월30일부터 8월22일까지 접종 완료 이후 5개월 경과 이전 60세 이상 114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추가접종 집단이 추가접종을 하지 않은 집단보다 감염 예방은 11.3배, 중증화 예방은 19.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사(社)는 2차 접종과 3차 접종 이후 1개월이 지났을 때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이 18~55세(11명)는 5배, 65~85세(12명)는 11배 높다고 발표했다.

겨울철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예방접종도 본격화한다.

고령층 예방접종은 12일부터 70~74세, 14일부터 65~69세 순으로 시작된다. 14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2021~2022년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은 지난달 14일 태어나서 처음 예방접종을 받는 생후 6개월~만 8세 2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찾을 수 있다.

만 2~13세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환자나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14일부터 시·도별로 지정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달걀에서 배양하는 유정란 방식이 아닌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해당 환자는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의뢰서 등을 지참해 접종 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과 콜센터(1339 또는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고령층의 경우 가족 등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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