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무릎 부상에도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출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16일 개막

2023-11-15 18:07:13 by 유영재기자 기사 인쇄하기


 

고진영이 9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첫날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시즌 3승을 노리는 고진영은 7언더파 63타 공동 2위로 출발했다. 2023.11.10.

【서울=IBS중앙방송】유영재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 고진영(솔레어)이 무릎 부상에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에 출전한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NBC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무릎 부상을 당한 고진영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을 앞두고 MRI 검진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진영은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2020년과 2021년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네이플스에서 경쟁할 계획이다. 그는 3년 연속 부상을 안고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다. 시즌 3승을 노리는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해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NBC스포츠에 따르면 고진영은 지난 13일 막을 내린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대회 첫날부터 무릎 통증을 느꼈다.

고진영은 무릎 부상으로 고전한 끝에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NBC스포츠는 "고진영 측 관계자는 고진영이 걷거나 스윙할 때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며 무릎 상태를 알렸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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