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롯데마트', 목심 '홈플러스', 다리·등심 '이마트'가 저렴 돼지고기 값, 7월에 비해 11월 소폭 하락

2017-12-19 11:00:52 by 윤석태기자 기사 인쇄하기

 

삼겹살은 롯데마트,목심은 홈플러스, 다리·등심은 이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녹색식품연구소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재 식육판매업소(대형마트, 농협매장, 정육점) 200곳의 돼지고기(국내산, 냉장육)의 가격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돼지고기 삼겹살(국내산, 냉장) 100g당 가격은 롯데마트가 2179원, 이마트가 2365원으로 롯데마트가 이마트보다 7.9%저렴했다. 이는 돼지고기 삼겹살 1근(600g)을 기준으로 롯데마트에서는 1만3074원에 구입할 수 있지만, 이마트에서는 1116원 비싼 1만4190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돼지고기 목심(국내산, 냉장) 100g당 가격은 홈플러스가 2328원, 이마트가 2665원으로 홈플러스가 이마트보다 12.6%저렴했다. 돼지고기 목심 1근(600g)을 기준으로 홈플러스에서는 1만3968원에 구입할 수 있지만, 이마트에서는 2022원 비싼 1만5990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반면 저지방 부위인 앞다리, 뒷다리 부위는 이마트가 가장 낮았고 롯데마트(앞다리), 홈플러스(뒷다리)가 가장 비쌌다. 돼지고기 앞다리(100g) 가격은 이마트(1391원)가 롯데마트(1494원)보다 6.9% 저렴했고, 돼지고기 뒷다리(100g) 가격은 이마트(870원)가 홈플러스(976원)보다 10.9% 저렴했다.

돼지고기 가격조사 결과 7월에 비해 11월에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7년 12월 축산관측에 따르면 돼지고기 사육 마릿수 증가로 12월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전년 동월 수준(탕박 기준 ㎏당 평균 4300~4600원)으로 전망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도매가격이 유지되는 만큼 대형마트는 수요증가를 빌미로 큰 폭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면서 "대형마트 3사별, 업태별로 가격차이가 있는 만큼 돼지고기 구입 시 유통업체별, 돼지고기 부위별 가격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돼지고기의 부위별, 유통업체별 가격 비교 정보를 매월 제공하고, 유통업체의 부당한 가격 인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태기자press016@m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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