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가입 50만 돌파…생활영어 서비스 출시

2018-01-11 11:35:26 by 이상우기자 기사 인쇄하기

 

KT는 인공지능(AI) TV 서비스 '기가지니'가 가입자 50만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31일 출시 1주년을 앞두고 달성한 성과다.

KT는 출시 5개월만인 지난해 6월 말 가입자 10만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말 20만, 10월 30만, 12월 40만을 넘어 국내 음성인식 시장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기가지니 가입자 증가에 발맞춰 음성인식 기술을 좀 더 고도화하는 한편, 더 편리해진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기가지니는 사용자가 내린 이전 명령을 기억해서 반응하고 복합 질의를 해석하는 등 더욱 지능적인 대화가 가능해졌으며, 계좌조회·송금 등 금융 서비스, 홈쇼핑 서비스, 뉴스 서비스 등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

KT는 지난해 11월 휴대성을 강화한 스피커 '기가지니 LTE'를 선보이면서 기가지니 제품군을 확대했다. 올해 '기가지니 버디', 어린이용 '기가지니 키즈워치' 등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KT는 가입자 50만 돌파에 맞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언어교육 공식공급사인 파고다교육그룹과 업무 제휴를 맺고, 기가지니를 이용해 가정에서 영어학원과 동일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파고다 생활영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KT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과 파고다어학원의 축적된 외국어 학습 노하우를 접목한 파고다 생활영어 서비스는 실전회화 위주의 영어학습을 원하는 대학생, 직장인, 가정주부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파고다 생활영어 서비스는 실제 어학원에서 수업중인 'I can speak' 과정 중 1~4단계 레벨을 토대로 ▲대화듣기 ▲문장 따라하기 ▲롤 플레이 ▲유용한 표현 등 네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 상무는 "영어교육 분야는 어린이, 학생, 직장인, 주부, 노인까지 누구나 관심이 있고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새해에는 KT 기가지니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편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KT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우기자press016@naver.com 

  기사 태그:
  기사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