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한혜진, 윤상현 잡기 위한 애절 질주! ‘가슴 먹먹’

2018-04-12 10:14:27 by 한수빈기자 기사 인쇄하기


사진>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캡처
 
【서울=IBS중앙방송】한수빈기자 = 지난 11일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이하 ‘손 꼭 잡고’) 방송된 13-14회에서는 현주(한혜진 분)가 도영(윤상현 분)을 놓아주는 과정에서 도영을 향한 가슴앓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촉촉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석준(김태훈 분)이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현주(한혜진 분)를 안아주는 모습을 도영이 목격하게 되며 향후 현주와 도영 사이에 오해가 더욱 깊어질 것이 예고돼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병원에 가기 직전 현주는 진태(장용 분)에게서 뜻밖의 사실을 전해 들었다. 진태의 욕심으로 엄마가 수술을 받은 것이 아닌 엄마가 현주를 위해 고집을 부려 의사의 만류에도 수술을 자처한 것. 이제껏 진태를 원망해 온 현주는 진태에게 사과하며 “나 수술해야 해. 난 죽든 말든 상관 없어. 실패하면 할 수 없고, 성공하면 샛별(이나윤 분)이 마음 놓고 살잖아”라며 엄마에 이어 현주까지 딸을 향한 모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리게 만들었다.

한편 도영은 JQ 설계에 사활을 걸기 시작했다. 도영은 다혜(유인영 분)에게 “나 예전의 김도영으로 돌아갈 수 있어. 다시 천재 소린 못 들어도 내 길을 가는 김도영인 될 수 있다고”라며 더욱 설계 작업에 몰두했다. 도영은 여러 번 설계를 엎으며 끝내 자신이 진짜 원했던 설계도를 완성도해 냈다. 그러나 가족 사진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도영의 모습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는 그의 마음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다혜는 도영과 JQ 공동 설계자인 최준(허태희 분)에게 거액의 돈을 줘 그의 속내에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이는 레이몬드라는 의문의 남자에게 받은 돈. 이후 다혜는 레이몬드와 통화를 끊으며 “나도 니 엄마 노릇하는 것 싫어”라며 살벌한 미소를 지었다. 점차 드러나는 주변 인물들로 인해 다혜가 과거 어떤 삶을 살았던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병원에 입원한 현주에게 석준은 한달 전에 찍은 MRI 사진과 현재 MRI 사진을 비교했을 때 자라지 않은 종양의 수가 많았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에 위험을 감수하고 수술을 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 현주는 “난 더 기다릴 수가 없다고요”라며 화를 내며 돌아섰다. 샛별이를 위해 모든 희생을 각오한 현주에게 수술을 못한다는 말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였다. 이후 석준은 현주를 찾아가 “수술합시다. 대신 남편 분 수술 동의서 가져오세요”라며 뒤돌아 섰다.

집으로 가는 중 현주는 심한 구토와 고통으로 비틀거렸다. 겨우 집 앞에 도착한 현주는 결국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지고 만다. 이때 현주에게 석준이 달려왔다. 병원에 사라진 현주를 걱정한 석준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 석준은 ”죽은 아내를 살리고 싶은 게 아니야, 당신을 살리고 싶은 거지”라며 현주를 껴안았다.

한편 도영이 현주와 도영의 포옹을 목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홍숙은 도영에게 현주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병원에서 뛰쳐나갔다”라는 말을 함께 전한 것. 놀란 도영은 집 앞에서 현주를 기다렸다. 이에 고통에 비틀거리는 현주를 본 도영은 놀라 현주를 부축하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석준의 모습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현주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라는 말을 한 이후 실제로 그 상황에 마주한 것. 도영은 도망치듯 현장을 벗어났고, 괴로워했다.

도영은 다음 날 현주의 집을 찾았다. 도영은 “혹시 병원 다녀?”라고 물었지만 현주는 대수롭지 않은 척 아니라고 둘러댔다. 어색한 기류가 두 사람을 감돌았고, 이에 도영은 새 차를 뽑고 기사도 두게 됐다는 말을 꺼내며 밝은 척 이야기 했다. 현주는 도영이 점차 성공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진 듯 웃음을 지으며 “당신이랑 헤어지기로 한 거 후회되네”라는 속마음을 드러낸 말을 농담처럼 건넸다.

하지만 점차 도영을 향한 그리움이 솟구친 현주는 방으로 자리를 피해버린다. 도영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억누르기 위해 방문 뒤에서 아파하는 현주의 모습이 마음을 저리게 했다. 도영 또한 현주에게 달려가고 싶었지만 지난 밤 현주와 석준의 포옹을 떠올랐고, 방문 앞에서 망설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배가 시켰다. 순간 문 뒤에 도영의 기척을 느낀 현주는 방문을 열었지만 도영은 없었다.

현주는 지난 밤 도영이 자신과 석준의 모습을 봤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밖으로 달려나갔다. 달려가는 도영의 차를 뒤쫓는 현주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가는 도영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현주의 눈빛에서 깊은 후회와 절망과 슬픔이 묻어나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현주와 도영의 오해가 더욱 깊어질 것이 예고되는 가운데, 현주에게 속내를 고백한 석준과 현주가 향후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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