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시즌 첫 메이저 역전 우승…이정은 3위

2018-05-07 09:03:57 by 최인애기자 기사 인쇄하기


【서울=IBS중앙방송】최인애기자 = 신지애(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일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71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2언더파 286타를 적어낸 지난해 투어 상금왕 스즈키 아이(일본)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정은(22·대방건설)에게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신지애는 10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그러나 11, 12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며 힘들게 벌어 놓은 타수를 잃었다. 그 사이 스즈키가 6~8번 번홀 3연속 버디 등 12번 홀까지 3타를 줄이며 선두로 나섰다.

스즈키가 15번 홀(파3)에서 보기를 하며 주춤한 사이 신지애가 17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선두로 나섰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신지애가 보기를 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스즈키 역시 보기에 그쳐 둘의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신지애는 지난해 11월 '다이오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오픈' 이후 6개월 만에 JLPGA 투어 우승을 추가하며 투어 통산 18승째를 달성했다.

올해 들어서는 2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캔버라 클래식' 이후 3개월 만에 정상에 서며 정상권 실력을 입증했다.

신지애는 시즌 첫 승과 함께 상금 2400만엔(약 2억3700만원)을 추가하며 상금 순위 3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휩쓴 이정은은 일본 무대 첫 데뷔전에서 우승을 꿈꿨으나 4타 차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1언더파 287타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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