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김시우 "이제 1라운드 마쳤을 뿐…더 잘 칠 것"

2018-05-11 10:19:33 by 최인애기자 기사 인쇄하기


【서울=IBS중앙방송】최인애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사상 첫 2연패에서 도전하는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첫날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남은 라운드 선전을 약속했다.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그룹에 1타 뒤진 공동 7위로 첫 날 경기를 마치면서 남은 대회 기간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김시우는 "좋은 경기를 했다. 1라운드 점수가 좋았지만 더 잘 칠 수 있다. 좋았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역대 최연소로 이 대회 챔피언에 등극한 김시우는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43년 동안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김시우는 "백투백 우승은 정말 꿈 같은 일이다. 너무 어렵다"면서 "이제 1라운드를 마쳤을 뿐이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첫 3개 홀에서 버디 2개를 낚는 등 기세를 올린 김시우는 15번째 홀까지 버디 7개를 잡아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7, 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고 마지막 9번 홀에서 아쉽게 버디를 놓치면서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김시우는 "첫 3개 홀에서 자신감을 끌어 올리며 내 경기를 했다. 모든 것이 잘 됐다"며 "마지막 3개 홀에서 실수가 있었고, 그 실수를 잘 알고 있다. 내일은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첫 라운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정말 좋은 1라운드를 펼쳤다. 하지만 내일이 더 중요하다. 계속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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