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북수원 청소년문화의 집' 공간설계 변경안 논의 TF팀, 시설 이용자인 청소년 의견 수렴해

2018-05-17 11:10:04 by 배용안기자 기사 인쇄하기


【수원=IBS중앙방송】배용안기자 = 수원시는 지난 16일 칠보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북수원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사업 TF팀 회의를 열고, 이용자 중심의 공간활용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해 9월 첫 삽을 뜬 북수원 청소년문화의 집(장안구 정자로 42번길 52)은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청소년 전용 문화시설이다. 최근 골조공사를 마치고 내부마감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달 13일 장안구 지역 청소년, 위탁운영자(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시공자, 관계 공무원 등으로 TF팀을 구성하고, 공간배치·시설운영 등에 관해 시설을 이용하게 될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TF팀은 이날 회의에서 ▲지하1층 창고를 댄스연습실로 변경 ▲탈의실을 체육활동실로 통합하고 체육기자재실 신설 ▲밴드연습실 1·2를 하나의 밴드연습실 통합하고 악기보관실 설치 ▲두 개로 나뉜 청소년동아리실 통합 ▲상담실 공간 확대 등 내부 공간설계 변경안에 대해 논의했다.

 변경안 내용은 모두 TF팀이 최근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 공사현장 점검 등을 거쳐 마련한 것들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설계 변경으로 인해 공간운영, 예산 등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했다. 또 지난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받은 칠보 청소년문화의 집(2017년 5월 개관)을 둘러보며 내부시설 마감재와 간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TF팀에 참여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설계·건립 과정에 이용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완공까지, 그 이후 시설 운영에도 더 많은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꼼꼼히 체크하겠다”고 말했다.

 북수원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활동 중심지가 될 ‘북수원 청소년문화의 집’은 장안구 천천동(정자로42번길 52) 997㎡ 부지에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2057㎡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총 사업비는 54억 9400만 원(시비 36억 3200만 원, 도비 15억 원, 국비 3억 6200만 원)이다.

 수원시는 청소년육성재단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전용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2000년 수원청소년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영통 청소년문화의 집(2002년), 장안 청소년문화의 집(2005년), 권선 청소년수련관(2011년), 광교 청소년수련관(2013년), 칠보 청소년문화의 집(2017년)을 잇달아 개관했다.

 오는 9월 북수원 청소년문화의 집이 문을 열면 수원시의 7번째 청소년 전용 문화시설이 된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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