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유럽 지정학 리스크에 1달러=108엔대 전반 상승 출발

2018-05-30 10:02:31 by 정재용기자 기사 인쇄하기



【서울=IBS중앙방송】정재용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30일 이탈리아를 기점으로 하는 남유럽 정세 불안에 대한 우려가 고조하면서 1달러=108엔대 전반으로 상승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8.36~108.3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8엔 올랐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정국이 요동을 침에 따라 국채 이율 상승으로 신용 위험이 높아질 것을 경계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수가 선행하는 속에서 미국 장기금리가 떨어져 미일 금리차가 축소한 것도 엔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6분 시점에는 0.24엔, 0.22% 올라간 1달러=108.50~108.51엔으로 거래됐다.

앞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엔화 환율은 반등해 지난 25일 대비 0.65엔 오른 1달러=108.70~108.80엔으로 폐장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남유럽 정치 불안에 저금리로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엔에 매수가 유입했다.

일시 엔화는 1달러=108.12엔까지 치솟아 4월 하순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오르고 있다. 오전 9시15분 시점에 전일보다 0.60엔 상승한 1유로=125.17~125.21엔을 기록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선 속락했다. 오전 9시15분 시점에 1유로=1.1536~1.153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0달러 내렸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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