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방선거 D-1 '막판 총력전'…민주당, 최대 승부처 집중

2018-06-12 09:50:54 by 최익화기자 기사 인쇄하기


【서울=IBS중앙방송】최익화기자 = 여야 지도부는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특히 지방선거 압승을 목표로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부산, 대구, 서울 등 최대 승부처에 화력을 집중한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 진구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선거 전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판세 굳히기'를 위한 총력 의지를 다진다.

  추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에 부산을 찾은 것은 지난 3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처럼 당 지도부가 부산을 재차 방문, 이곳에서 마지막 선대위 회의를 여는 것은 '보수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실제로 민주당 계열 정당은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이래 단 한 번도 부산시장 자리에 오른 적이 없다.

  추 대표는 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부산 서면교차로에서 오거돈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이어 또 다른 보수 텃밭인 울산과 대구, 대전을 차례로 방문해 송철호·임대윤·허태정 등 각 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추 대표의 마지막 일정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중구 명동 눈스퀘어 앞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판세 점검과 막판 '뒤집기' 전략을 논의한다. 이후 경기 안산시와 서울 광화문을 찾아 총력유세를 펼친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이날 오전 8시30분 국회 본청에서 선대위 회의를 가진 뒤 서울과 경기, 광주 등으로 흩어져 '각개격파'에 나선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수원과 금천, 관악 등에서 유세 후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명동과 종로 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한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광주를 찾아 지역 후보자들과 지지기반 확충에 나선다.

 '호남 적자'를 자처하는 민주평화당은 전북과 전남에 총력을 기울인다. 조배숙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전북도의회, 장병완 원내대표는 오전 10시30분 광주시의회에서 평화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수도권 제1야당'을 목표로 하는 정의당은 이정미 대표를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에서 유권자들을 만난다.

 press016@naver.com   

  기사 태그:
  기사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