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창업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도입 검토…野 협의할 것"

2018-10-11 13:49:43 by 최익화기자 기사 인쇄하기


【서울=IBS중앙방송】최익화기자 =1일 "기술력 있는 창업 벤처기업에 한해서라도 차등의결권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벤처기업이 성장하면 양질 일자리 창출도 가능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 혁신성장 전략 중 하나가 기술창업 혁신창업 활성화다"면서 "차등의결권 도입은 벤처기업에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한 성장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등의결권은 한 개의 주식이 2개 이상의 의결권을 갖는 것"이라면서 "도입되면 벤처기업 창업자가 자금 유치를 위해 IPO(주식공개상장) 했을 때 경영권이 불안정해지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글, 페이스북 등 전 세계 기업들도 차등의결권으로 경영권을 유지하며 발전해왔다"며 "미국, 캐나다. 스웨덴 등 해외 주요 국가들도 차등의결권을 허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등의결권은 1100조에 이르는 유동성 자금도 혁신 벤처기업이라는 투자처가 생기므로 자금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지난 8월 우리당에서 비상장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도입 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공정위, 법무부 등 관련 부처는 물론 야당과 함께 차등의결권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전날(10일)부터 시작한 국정감사를 대하는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 태도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특히 뱅갈고양이를 정무위 국정감사 현장에 데리고 온 김진태 한국당 의원의 태도를 문제 삼으면서 "뱅갈고양이가 잔뜩 겁먹고 두려워서 하루 내내 불안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동물 학대 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은 정확하게 팩트에 입각해 행정기구가 운영한 정책에 대해 지적해야 한다"며 "허위조작이나 가짜 뉴스로 생떼를 부리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경우는 국민의 지지도 받지 못하고 감사받는 정부도 전혀 아프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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