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중 17일 부산지방보훈청과 나라사랑 페스타 개최

2019-06-14 10:12:21 by 윤한석기자 기사 인쇄하기

사진/기사와관계없음 


​​(부산=IBS중앙방송)윤한석기자=  부산 금정구 금정중학교(교장 권장석)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7일 오후 2시 1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학교 대강당에서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직무대리 윤성태) 관계자와 학생, 교사 등 4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나라사랑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페스타는 부산지방보훈청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금정중학교와 함께 기획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축하공연, 나라사랑 퀴즈쇼, 플래쉬몹, 시상식, 감사비행기 날리기 행사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플래쉬몹은 금정중 전교생 370여명이 강당에서 손에 태극기를 들고 태극기 대형을 만들 계획이다. 이어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불러 보훈의 정신을 되새긴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이 행사는 올해 정부 역점분야 중 하나인 시민참여를 통한 국가유공자 예우와 존경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정중학교는 대한제국 시기인 1906년 개교한 이후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 사건으로 두 차례 폐교를 당하기도 했다.

1. 페스타 행사 계획표
2. 금정중 역사
청소년 나라사랑 페스타 계획




금정중학교 역사
대한제국 시기인 1906년에 개교한 오래된 학교로, 인근 금정산에 있는 불교 사찰인 범어사 직속으로 세워진 명정학교가 모태이다. 일제 강점기 동안 항일운동 사건으로 두 차례 폐교 당했다.
첫 번째 폐교는 3·1 운동 때 한용운의 지시에 따라 범어사를 중심으로 부산 지역의 만세 시위가 조직되었을 때, 이 학교 학생과 졸업생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격문을 작성하고 태극기를 인쇄해 동래시장에서 시위를 주도했다가 학생 34명이 체포되어 재판을 받고 학교는 문을 닫게 되었다.
7년이 지난 1926년에 복교하여 다시 운영하고 있던 중, 일제 강점기 말기에 발생한 조선어학회 사건에 금정학원 원장인 김법린이 연루되면서 두 번째로 폐교되었다. 이번에는 일제 패망 후에야 다시 복교할 수 있었다. 저명한 불교학자인 김경주가 이 학교의 교장을 지내는 등 영남 지역 불교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김법린 외에 소설가 김정한, 시인 김어수 등이 명정학교에서 수학했다.
교정에는 3·1 운동 참가 사실을 기념하는 3·1운동유공비가 서 있고, 4·19 혁명 때 시위 중 경찰의 총격을 받아 사망한 이 학교 졸업생 신정융을 추모하기 위하여 4·19민주혁명추모탑이 1981년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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